이번 방문중에는 카나자와 지역 시의원 한 분이 콘서트에 오셨습니다. 참고로 넌크리스천이셨는데, 한국에서 뮤지션이 온다는 소식지를 보고 오셨답니다. 공연 후에 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, 한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을 대신한 사과를 전해주시며 일련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. 또한 교회 차원의 관심을 갖고 한일 문제를 대해 주시는 교회에도 지난 번에 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.

일본선교라는 이름보다 먼저는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더하여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으로서의 접근이 생각에서 현실로, 또한 현장에서 마딱뜨림으로 나타났습니다.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됩니다.

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
노을을 보기 위해 혼자 해변을 향해 뛰는 나를 느꼈고,
내키지 않는 걸음을 옮긴 덕분에 
숲을 지나 멀리 눈덮인 산도 보았습니다.

내 자신, 허식?을 벗어갈 수록
자유가 옴을 봅니다.
내 자신 아직 멀~었지만..
여전한 이들을 보며 오히려 은근한 위안이 됨을
솔직히 밝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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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 목요일 저녁 
나무엔의 ‘작은 숲 콘서트’가 서울에서 있습니다.
시간이 되시면 오셔요.

나무엔의 ‘일상 돌아봄’의 소식과 노래를
함께 하 실 수 있습니다.

이번 콘서트는 동숭교회 문화팀에서
“소소한 가[歌]” 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.

일시: 2017.5.25 목 저녁 7시 
장소: café 에쯔” [종로구 이화장길 94]
문의: 02 743 00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