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그 여자, 별거 아니었네
- 관리자 2017.11.14 조회 212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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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		첫번째 '알약' 그 여자, 별거 아니었네 내 청춘을 달아오르게 했던 여자, 
 그 때는 그녀가 세상의 전부였네.
 그 여자 아니면 안 될 거 같았네.
 한 세월 지나고 보니
 그 여자, 별거 아니었네.내 젊음을 불태웠던 사람, 
 마르크스가 세상을 바꿀 거 같았네.
 그 긴 터널을 빠져나와 뒤돌아보니
 그건 유행에 지나지 않았네.지금 내가 간절히 붙잡고 있는 이것, 
 이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낡은 벽지의 꽃무늬처럼 촌스러워질 것이네.  
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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