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극 <루터의 밧모섬> | 관리자 | 2016-11-14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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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는 11월 25일 금요일, 음악극 <루터의 밧모섬>이 열립니다. 독일의 어느 이름 없는 수도사가 타락한 교황을 향해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합니다. 역사를 바꾼 위대한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. 2017년은 마르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. 어두운 이 시대에, ‘나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있습니다’라고 외치던 루터는 여전히 울림을 줍니다. 종교개혁은 ‘아직 돌아오지 않은 과거’입니다. 루터의 개혁은 사회운동 이전에, 한 개인이 진실과 양심 위에 서야 한다는 내면의 개혁이었습니다. 음악극 <루터의 밧모섬>은 보름스 공회에서 이단으로 파문된 루터가 바르크부르크 성에 은신하며 보낸 편지로 구성된 무대입니다. 아버지와 교황,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인간 루터의 맨 얼굴이 드러나 있습니다. 이번 무대에서는 거대한 운명 앞에서 선 한 인간이 두려움을 끌어안고 용기 어린 발걸음을 내딛기까지 그 빛을 담아내려 합니다. <징비록> <왕과 나>의 배우 정태우가 젊은 날의 루터로 무대에 섭니다. 무용가 소광웅‧박준희, 재즈 피아니스트 박윤미, 보컬 도노 마리아가 출연합니다. 루터의 마음을 무용과 음악으로 표현하고, 중세의 명화들, 크리스마스 캐롤이 함께 하는 이 특별한 음악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 * 이 공연은 제임스 레스턴의 저서 <루터의 밧모섬>(이른비)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. 루터의 밧모섬 _ 배우 정태우 / 색소폰 박광식 / 피아노 박윤미 / 무용 박준희 ‧ 소광웅 / 보컬‧연출 도노 마리아 / 각본 안신영 _ 스페이스 바움 _ 2016. 11. 25(금) 저녁 8시 _ 문의 010-5667-7490 _ 티켓 20,000원 예매 인터파크 _ 사전 예매 신한 110-401-180637 김동언(스페이스 바움) / goo.gl/7cQ0S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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